일흔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일흔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12.10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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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조사’의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조사’는 말과 말 사이에서 문법적인 관계를 표시해 주거나,그 말의 뜻을 도와 주는 품사로 격조사,접속조사,보조사로 나눈다.

1.장난을 치다가 개에 물렸다.→개에게 물렸다.

야구경기는 일본에게 졌다.→일본에 졌다.

장학금으로 재산을 대학에게 기부하였다→대학에~

※사람이나 동물처럼 감정을 나타내는 ‘유정명사’뒤에는 ‘에게’를, 식물이나 무생물처럼 감정을 나타내지 못하는 ‘무정명사’뒤에는 ‘에‘를 쓴다.

2.바둑을 인생과 비유하기도 한다.→바둑을 인생에 비유하기도 한다.

이 집을 옛 집에 비교하면 궁궐이다.→이 집을 옛집과 비교하면~.

※ ‘~을,~에 비유하다.’ ‘~을,~과 비교 하다.’라고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