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다섯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예순다섯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12.0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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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존대 표현을 알고 적절하게 쓰자.

 

1.할아버지 함자는 박자 돌자 쇠자입니다→할아버지 함자는 박 돌자 쇠자입니다.

*성(性)에는 ‘자’를 붙이지 않고 이름에만 각각 ‘자;를 붙임.

2.이 신발은 매진되고 없으세요.

*물건에는 존대법 선어말 어미‘-시-’를 쓰지 않는다.

3.과일 농사는 제가 몸소 체험했습니다→과일 농사는 제가 직접 체험했습니다.

*‘몸소’는 존경의 어휘이므로 자신에게는 쓸지 않는다.

4.제가 아시는 분도 몇 번이나 그런 적이 있었대요.→제가 아는 분도,~~~~.

*‘-시-’는 존대를 나타내는 표현이므로 자신에게는 쓸 수 없다.

5.“할아버지,아빠는 지금 마당에 계세요”→“할아버지,아빠는 지금 마당에 있어요”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자식으로 아랫사람이므로 윗사람에게 아랫사람 이야기를 할 때는 존대법을 쓰지 않는다.

6.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 할 때 “안녕하십니까? 저는 **회사 박**부장입니다”→“안녕하십니까? 저는 **회사 부장 박**입니다”로 해야 한다.

*본인을 소개할 때는 직함을 이름 뒤에 붙이지 않고 이름 앞에 붙여서 말해야 한다.

존대법을 지켜서 말하지 않으면 본인을 스스로 높이는 말이 되거나 물건에 존대의 표현을 쓰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존대법 쓰는 법을 익혀서 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