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은빛축제한마당
2023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은빛축제한마당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11.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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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장 찬란한 순간’-

-사물놀이반의 길놀이로 축제 막 올려-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 발휘-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화)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서로에게 위로와 힘찬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22일 10:00 복지관 강당에서 회원 270여 명이 참여하여 ‘은빛축제한마당’을 펼쳤다.

‘우리의 가장 찬란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사물놀이반의 길놀이로 축제한마당이 열리면서 식전 공연으로 사물놀이공연, 불루진 밴드,우쿠렐레의 축하공연으로 은빛날개를 한껏 펼쳤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결과발표회에서는 실버로빅, 가요교실, 난타 팀의 공연을 보여주었고, 로비에는 어르신들이 제작한 펜 글씨 작품을 전시하여 일 년 동안에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가족과 마을 주민들에게 솜씨를 뽐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이승화 관장은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의 간담회와 만족도 조사에서 드러난 복지관 운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내년에 채워갈 수 있는 준비를 착실하게 다져 나아가겠다며, 복지관의 모든 임·직원은 어르신들의 복지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 마련을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기선 보령시 부시장은 축하 인사말에서“여러 가지 작품 전시와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노인문화를 선 보여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깊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인생 100세 시대 건강과 열정이 동반된 행복한 노년생활은 여러분이 스스로 참여할 때 이뤄지는 것이라 생각하며, 시에서는 어르신들의 품격 있는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관 자체 프로그램 외에도 공모사업 및 지역 내 자원 연계를 통해 평생교육, 취미와 여러 가지 프로그램 등 30개 강좌를 개설해 700여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