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등학교(교장 이관복)는 11일(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과 글 사용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도전했다.

한내초등학교는 혁신학교 9년차를 맞이하여 ‘도전으로 한내 전통세우기’를 자율성장과제로 선정한 후 학년별로 ‘체력’, ‘학력’ 부문에 도전 과제를 정하여 1년간 실천하였는데 이번 ‘한자능력검정시험’은 2학년 ‘학력’ 부문 도전 과제로써 지난 3월부터 교과뿐만 아니라 틈새시간 그리고 방과후 가정에서 꾸준히 공부하며 실력을 다져나갔다.

특히 전통적인 한자 공부인 무한 반복 쓰기 중심의 방법이 아닌 놀이와 게임 그리고 국어과를 비롯한 교과 학습 내용과 연계하여 실생활 중심의 한자 공부를 통해 한자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등 우리말의 뜻을 유추하는 힘을 기르는 어휘력을 신장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검정시험을 마친 2학년 장하늘 학생은 “처음에는 한자가 어렵기만 했는데 조금씩 한자의 의미를 알아가면서 공부가 재미가 있어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앞으로 더 높은 급수에 도전하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