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23일(월)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에서 제3회 보령시 학생 로봇축구대회를 열었다.

로봇에 대한 관심을 갖고 AI-SW교육을 열심히 해 온 지역 초·중학교 16개교 34팀 102명의 학생이 참가한 로봇축구대회에서 초등부는 대천동대초등학교가, 중등부는 대명중학교가 각각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여 실시한 보령시 학생 로봇축구대회는 참여자가 점차 늘어나 상반기에 치러진 발명경진대회와 함께 보령교육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로 찾아가는 인공지능교육과정’을 운영 하였고, 관련 로봇을 학교에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보령시 학생 로봇축구대회를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의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열정, 학생간의 소통과 협업 능력을 보여준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며, 로봇축구대회가 미래 꿈나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로 자라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