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등학교(교장 이종수)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간 동안에는 지역 서점에 들러 다양한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구입하는 ‘책방 나들이’와 「일기 고쳐주는 아이」 책을 만드신 박선화 작가와 「조금만, 조금만 더」 책을 만드신 소연정 작가를 직접 만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여, 작가의 책을 사전에 읽은 학생들은 이날은 작가와 함께 사후활동을 해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이들이 「산딸기 크림 봉봉」이라는 책을 읽고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전교생이 모여 읽을 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문제를 풀어 맞추는 독서 골든벨이 진행되었다.

4학년 임연재 학생은 “책을 쓰신 작가님과 책 속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주인공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서 주인공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더 공감되었어요. 또 책방 나들이를 가서 많은 책을 둘러보고 읽고 싶은 책을 고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수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의 이야기를 더 깊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소양을 함양하고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