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를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생활이 달라진다.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성차별적 행정용어를 순화하여 사용함으로써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며 우리말이 제대로 쓰여 지도록 행정기관이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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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저출생 ※여성이 아이를 적게 낳았다는 것을 강조…아이가 적게 태어남 △여○○→‘여’삭제 △몰래카메라→불법촬영 △친할머니(외할머니)→할머니. △유모(母)차→유아(兒)차.

△미혼(미혼모, 미혼부)→비혼(비혼모, 비혼부) ※결혼을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것

△경력단절→고용중단. △자매결연→상호결연. △스포츠맨십→스포츠정신.

△효자상품→인기상품. △여**여경, 여교수, 여의사→경찰, 교수, 의사.

△개그맨, 개그우먼→코미디언.△바지사장 → 명의사장.△스포츠맨십→스포츠 정신. △비즈니스맨→직장인.△효자(子)상품→인기상품.△집사람→배우자.

여편네, 부인, 부녀자→여자. △맘 카페→지역육아 카페.

△남자 중학교는 00중, 고등학교는 00고등학교→여자중학교는 ○○여중, 고등학교는 ○○여자고등학교. △마미캅→아이 안전지킴이.△맘스스테이션→어린이 승하차장. △처녀림→원시림. △처녀 작→첫 작품.

△김치녀, 된장녀→과소비하는 사람. △낙태→임신중단 ※산모의 입장은 배제되고 태아의 생명권에만 초점.△자궁→ 포궁 ※ 아들만 품는다는 의미→모든 세포를 품은 집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