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백정현)은 ‘찾아가는 장애학생 문화․예술 교실’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중·고 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학생에게도 일반 학생과 동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 주어 교육적 통합을 이룩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장애학생 문화․예술 교실’프로그램은 10~11월 중 10회에 걸쳐 특수학급이 운영되고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입급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하고, 진로 연계 교육과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습 프로그램은 글라스 아트 거울 만들기와 프리저브드플라워 소재리스 만들기로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장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령중학교 A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문화․예술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공예활동이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소통하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문화․예술 활동 경험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일상생활 또는 다른 교과 등과 융합시켜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능력을 개발할 수 있어 교육적 의의가 있다.

“앞으로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장애학생의 진로 연계 교육과 여가 생활의 다양화에 보령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