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우 시장, 시정연설 통해 역점시책 밝혀
- 이시우 시장, 시정연설 통해 역점시책 밝혀
  • 보령뉴스
  • 승인 2011.1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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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도 , 재정건전성 확보와 보령발전 초석 마련

이시우 보령시장은 25일 제147회 보령시의회 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규 사업은 최대한 억제하는 등 긴축재정을 운영해 지방재정 건전화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생과 서민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내년에 국도 77호(보령~태안) 건설과 연계한 섬 개발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내포신도시, 세종시 건설 등 대내__외 여건 변화에 따라 2020년 목표로 보령시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미국을 비롯한 EU 등과 체결한 FTA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농수산업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보령발전의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채 걱정 없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140억원의 감채기금을 조성, 부채를 상환했고 체납세금을 목표대비 116%(21억 원) 징수했으며, 내년에도 125억원의 감채기금을 조성해 건전재정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성주면 일원에 7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건립, 폐광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209억원이 투자되는 ‘대천천 고향의 강’ 사업과 팔색보령수필 조망 공간사업, 웅천소도읍 육성사업 등 정부공모 선정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은 민선5기 3년차로 출범 때 세웠던 목표와 비전을 다시 한 번 반추하며 시정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보령시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듬고 가꾸어 나가는 일에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47회 보령시의회 2차 정례회가 25일 개회돼 내달 21일까지 27일간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