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보령소방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 김성규 기자
  • 승인 2023.09.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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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보령시 주교면 소재 한국GM 보령공장에서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만일의 대형재난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 단체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이번 훈련은 오천면 효자도 인근 6.0 진도의 지진으로 건물 붕괴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와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보령시청, 보령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보령지사, KT 보령지사, 신제일병원 등의 10개 기관ㆍ단체에서 220여 명의 인원과 3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무전 안내를 시작으로 △(1단계) 재난 발생 및 초기대응 △(2단계) 인명구조·화재진압 및 임시의료소 운영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4단계) 재난 총력 대응 및 지원기관 활동 △(5단계) 재난 복구 및 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훈련을 위해 장소제공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한국GM 보령공장과 관계기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만일의 재난을 대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