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호프킹(Hopeking) 발대식
최초 호프킹(Hopeking) 발대식
  • 시민기자 나일호
  • 승인 2011.11.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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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발대식 보령에서 열려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보령시지회(지회장 신의균) 발대식이 21일 오전11시에 지회사무실에서 거행 됐다.

오늘 발대식에는 (사)청소년육성연맹 전영철 이사장, 이시우 보령시장, 성태용 보령시의원, 보령시 사회복지과 장덕희 과장과 관련 공무원, 충남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여복관장등 많은 후원자들이 발대식장을 가득 채웠다.

호프킹(Hopeking) 설명에서 전영철 이사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소외된 위기 청소년들이 많이 있다면서 그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지원과 학습지원 그리고 지속적인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면서 보령지역에도 씨앗이 뿌려져 많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우 보령시장은 “행복한 청소년과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 마음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평소에 시정 발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서 신뢰가 간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의균 지회장은 “처음 시작할 때는 암흑이었으나 여러분들이 큰 용기를 주셨다.”고 말하면서“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디딤돌이 될 것이며, 희생하는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의균지회장은 자비를 들여 홍보물과 지구장들을 설득하여 발대식을 준비해 왔다.

 

한편 거리공연(신동진)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감동적인 순서도 있었다. 이날 거리공연에 참여한 자들은 소규모 자영업을 하는 단원들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서 대천항 유람선 여객 터미날에서 일요일 오후1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공연을 했다.

단원 중 k씨는 “모아진 후원금은 일체 쓰지 않고 자비로 비용을 대신했다고 말하면서 12월에는 청소년 돕기 위하여 일일찻집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한국청소년육성 연맹보령시지회 발대식은 충청남도에서는 최초로 발대식을 실시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보령시가 충남 지역 호프킹 프로그램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