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20일(수)‘2023학년도 제25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지역발표회’에 참가하여 「원님이 온다!」라는 제목의 연극을 올렸다.
보령정심학교는 올해로 5번째 참가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연극 수업을 편성하여 학생들의 자기 표현력 신장과 더불어 건전한 문화예술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한 연극 「원님이 온다!」는 보령정심학교 특색사업인 문화예술중점교육의 독서 인문교육을 접목해서 만든 것으로 보령시의 구전 민담 “겨울에 뱀과 딸기 구하기”를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으로 풀어낸 사극 뮤지컬 작품이다. 이날 학생(배우)들의 열연으로 멋지게 작품을 완성하였으며,‘학생들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서 큰 감동을 받았다’ 등의 찬사와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늘 무대에 오른 한 학생은 “무대에 오르면 대사가 기억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었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 보니 긴장이 되지 않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연습을 많이 한 게 노력의 결과로 된 거 같아 뿌듯하고 다른 일도 잘 해낼 거 같은 기분이 들어 연극에 참여한 일을 잘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극 공연 담당 교사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자리로 아주 값지고 감동스러운 무대였다.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과 감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