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 대천가족상담센터와 안전지도 만들기
대천동대초, 대천가족상담센터와 안전지도 만들기
  • 보령뉴스
  • 승인 2011.11.18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리춘호)는 18일 오전10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지도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안전지도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을 탐방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떤 지역에서 조심해야 할지 알아봄으로써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하여 경찰서와 대천가족상담센터 강사의 안내에 따라 실시됐다.  

 5학년 학생 30여명은 10시에 범죄예방 및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지도를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조별로 역할을 나누어 지역 조사를 위한 준비를 했다. 11시부터는 학교 주변 지역을 돌며 시민들에게 인터뷰를 하고 자신의 경험을 친구들과 나누며 위험한 지역을 지도에 표시하고 사진을 찍어 안전지도를 만들 자료를 수집하여 위험한 곳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지도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오승언 학생은 “위험한 곳과 위험하지 않은 곳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동안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라며 “안전지도를 만들며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니 이제는 위험하지 않은 곳으로만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말했다.  

 정영화 지도교사는 “직접 주변지역을 돌며 알아보니 cctv가 무용지물인 곳이 많았어요”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주변을 더 살피고 위험한 곳에 가지 않도록 지도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