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정책이해 설명회
고교학점제 정책이해 설명회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09.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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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나에게 맞추다.’고교학점제 온라인 정책콘서트 영상 시청-

-전문교사의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와 고교교육의 진로학업 설계-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지난 8일(금) 보령 문화의 전당에서 초·중학교 교사와 관내 초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 설명회를 가졌다.

고교학점제는 대학 수강신청과 비슷한 방법으로 학생이 학습 계획에 따라 수강신청을 하고, 수업 운영은 참여형 수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학년 구분 없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자유롭게 과목을 수강하여 누적 학점이 기준에 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 제도다.

올해 고1부터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면서 수업량 기준은 종전 단위에서 학점으로 바뀌고, 고등학교의 총 이수 학점은 192학점으로 적정화한다. 다만 성취평가 중심, 미 이수 등 고교 학점제의 핵심요소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한다.

올해 고1 학생들은 학점제가 적용되지만 평가 방식은 종전과 동일해 공통, 일반선택 과목은 교과학습발달상황 기록에서 학기, 교과, 과목, 학점수(종전 단위수)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수) 석차등급이 표기된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가 나에게 맞추다.’ 고교학점제 온라인 정책콘서트 영상 시청, 진로진학지원단 전문교사의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 및 고교교육 변화에 따른 진로학업 설계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K씨는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정보를 얻고 싶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하여 정책에 대하여 이해하고 아이의 진로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정현 교육장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기반으로 교직원, 학생, 학부모 간의 협력적 문화 형성과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이 가능한 학습공간 조성 등을 통하여 학습자의 성장에 중심을 둔 책임교육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2학기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8개 과목 110여명의 과목 선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