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어촌 마을 주민 대상 보령문화 유적 답사 실시
보령시 농어촌 마을 주민 대상 보령문화 유적 답사 실시
  • 김성규 기자
  • 승인 2023.09.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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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사랑 한껏 높여

보령시 농어촌 마을 주민 대상 보령문화 유적 답사 실시

 

보령문화원(원장:신재완)은 2022년도부터 매년 2회씩 보령시 농어촌 마을 중 한 마을을 선정 해당 마을 주민들이 보령시 관내 문화유적을 답사하였다.

이 답사는 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잘 알게 되고, 보령 문화시민으로서 소양을 높이며 보령사랑을 한껏 키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천북면 학성3리 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였는데, 지난 9월 4일 오서산 아래 보령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청라면 장현1리(리장 : 김문한)가 선정되었고, 희망하는 지역 주민 33명이 참여였다.

이날 실시된 제2회 행사는 장현리 마을 주민이 보령의 북부 지역의 자연과 문화 현상을 둘러보는 것으로 실시하였다.

답사 객을 실을 대형버스는 아침 8시 30분 안내를 맡은 신재완 원장, 김명희 님이 탑승한 채로 보령문화원을 출발, 아침 9시에 마을회관 도착하여 답사객 33명이 모두 차에 올라 답사를 출발하였다.

답사 출발시에는 시의회 박상모 의장, 최광희 도의원, 백성현 시의원, 이영우 전 도의원 등도 나와 격려하여 주기도 하였다.

이날 답사는 ① 청소면 성연리 용연 – ② 청소면 제정리 김좌진 장군 묘소 - ③ 오천면 빙도-④ 오천면 충청수영성 (영보정, 계금장군청덕비, 객사 등) - ⑤ 오천의 회덮밥 점심 - ⑥오천의 갈매못성지 - ⑦ 주교면 이지함 묘 - ⑧ 대천동 쇳개포구, 해포,흑포 - ⑨신흑동 보령해저터널 및 원산도 오노봉 해수욕장을 돌아보고 다시 청라면 장현1리 마을로 되돌아 오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답사객 33명은 한결같이 "모처럼 실시된 보령문화유적 답사가 너무나 흥미롭고 보람이 있었다"고 하였다. 특히 그중에는 “지금까지 문화유적 답사하면 으레 내가 사는 지역의 문화 유적은 제대로 돌아보지도 않으면서, 멀리 다른 지역에만 돌아다니닌 것이 참으로 이상하였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를 반긴 김문한 이장은 “우리 마을을 선정 답사를 실시하여 반갑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아 나돌아 다니기 어려운 때이지만, 문화원에서 정성으로 이렇게 내고장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하여 고맙다. 이날 행사로 농사일로 지친 지역 주민께 너무나 큰 위안을 주었고 마음의 휴식과 생활의 의욕을 북돋아 주어 의미가 참 컸다.”고 인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