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성태용 의원, “해상풍력을 보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보령시의회 성태용 의원, “해상풍력을 보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 서용석 기자
  • 승인 2023.08.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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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3회 임시회 5분 발언, 에너지그린도시 실현 위한 3가지 추진 모델 제안
- ‘소통과 공유 통한 지역과 산업의 상생‧공존’, ‘중장기적 해양 관리’ 등 강조

보령시의회 성태용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해상풍력,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성태용 의원은 보령시 친환경 에너지 보급육성의 중심에 있는 보령해상풍력의 핵심 역할에 대해 시와 더불어 시민과 의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해상풍력사업은 주변 도서민, 수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합의를 통해 반드시 상생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발전 수익 환원, 배후 항만과 산업단지 건설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과 상생공존하는 방안을 지속해온 덴마크의 해상풍력사업을 선진 모델로 제시했다.

 

성 의원은 덴마크의 경우처럼 투명한 정보 공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령해상풍력사업도 민관이 하나 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면서, 과거 화력발전소 건설 등 대규모 사업에서 보여준 일방적인 사업 추진, 일시적 보상, 환경오염과 건강권생활권 침해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과 상생하고 수산업과 공존하는 사업 추진’, ‘미래지향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보령 발전 견인’, ‘중장기적인 해양 관리계획 수립3가지 추진 모델을 제안했다.

 

성태용 의원은 끝으로, “보령시의 새로운 에너지산업으로의 대전환은 소통과 공유를 통해 시민에게 더 많은 이익을 제공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써 더 기대되는 보령을 만들어 갈 수 있을 때 더 먼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