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자 모집 ‘돌봄 사각지대 해소’
보령시,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자 모집 ‘돌봄 사각지대 해소’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3.08.29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가족 돌봄 청년 지원

보령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장년과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일상생활에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과 질병·장애·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13~34)에 대하여 돌봄 및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공하는 기본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활동 지원을 하는 재가 돌봄 식사 준비설거지 등 가사 서비스 제공하는 가사 지원 장보기은행 방문 등 일상생활을 위한 외출 시 동행하여 이동 지원 및 업무 보조 등을 하는 일상생활 지원 등이 있다.

 

특화 서비스로는 맞춤형 식사 지원 및 영양 관리 병원 동행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 심리지원 등이 있다.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A(36시간), B(12시간), C(72시간)으로 유형별로 서비스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지원 기간은 6개월이며 총 3회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직접 방문이 불가능한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지급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명섭 복지정책과장은 가구 구성의 변화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기존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된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