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환경교육센터, 해설사와 함께하는 ‘소황사구 플로깅’펼쳐
보령환경교육센터, 해설사와 함께하는 ‘소황사구 플로깅’펼쳐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3.08.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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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지역환경교육센터, 특색 프로그램으로 운영
- 소황사구, 환경부 및 해수부 지정 보전·보호구역

보령지역환경교육센터에서는 다가오는 92()부터 10주간(명절제외) 보령시웅천읍소황사구일원에서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황사구는 웅천읍 독산리 해안부터 소황리 해안까지 약 2.5해안에 121358면적으로 형성된 해안사구이며, 자연재해로부터 배후지역을 보호하고 내륙으로 소금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소황사구는 전체 면적이 거의 훼손되지 않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사구로 꼽히며, 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이에 소황사구는 지난 2005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8년에는 해안사구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플로깅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4시간의 봉사활동시간과 플로깅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간 내 최대 500명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환경교육센터 사무국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령교육청 및 시민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지역환경교육센터는 충남도의 지정에 따라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신광수)가 위탁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