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운동은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라'는 사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1학년 5반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됐다. 아이들이 하나둘 쌀을 모아오자 1학년 전체의 운동으로 퍼져 나간 것이다.
아이들 스스로 '빼빼로 데이에 절대 빼빼로를 주고 받지 말자'는 약속도 했다. 가래떡 데이를 더욱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다. 자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만든 가래떡을 받은 아이들은 환호성을 치며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먹으니 용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 "몸에 나쁜 과자 대신 건강에 좋은 가래떡을 먹어 일석이조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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