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내년 2월까지 화재피해 최소화 노력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이번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4개월 간 겨울철 대형화재 절대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마련·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화재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실제로, 지난해 보령소방서 지역 내에서 발생한 총 228건의 화재 중 겨울철에만 110건(48.7%)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화재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겨울철 화재발생을 줄이기 위해 11월 한달 간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홍보활동과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에 취약한 건물 관계자 및 영업주들의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되도록 간담회 및 화재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보급, 119생활안전구조대를 설치·운영하고,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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