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도내 28교 1,149명 대상 생존수영 교육으로 위기대처능력 향상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강재구)은 지난 5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수련원 및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충남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아라누리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해양체험을 통해 수상에서의 위기대처능력을 향상하고 학급 구성원과 협동심 및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자 마련됐으며, 총 15기수에 걸쳐 28교 1,149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바다 생존수영 실기교육 ▴ 노보트 ▴ 워터슬레드(바나나보트) ▴ 구명뗏목&구조용품 활용법 ▴ 해양골든벨 등으로 해양수련원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특히, 올해 자체 제작한 ‘바다 생존수영 교육’ 지도안을 교육현장에 직접 적용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생존수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수영장이 아닌 바다에서 직접 생존수영을 해보니 파도 때문에 겁이 났지만 선생님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교육을 해주셔서 즐거웠고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 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강재구 원장은 “아라누리캠프를 통해 충남 도내 학생들이 해양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위기상황에서 나와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일선 학교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충남 학생들의 안전한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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