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산림조합(조합장 백승일) 임산물유통센터(산림마트 2호점)가 10일 오후2시 센터 2층 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산림조합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유통센터는 보령시산림조합 임산물직매장 산림마트 2호점으로 건물을 신축하고, 임산물유통센터 산림마트 2호점으로 간판을 내걸고 오늘 준공식 테이프를 끊었다.

유통센터는 2022년 1월부터 1년 여 기간의 공사기간 끝에 올해 5월에 준공하여 147억(국·도·시비와 자부담)의 공사비를 들여 총 면적 1488㎡에 달하는 2호점을 준공하게 되었다.

백승일 보령시산림조합장은 인사말에서“지역의 임산물 재배농가에게 유통센터의 판매처를 제공하며,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의무 등으로 인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임산물 판매로 이어감으로 생산자이 소득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축사에서 “임산물 유통센터 준공으로 시민과 외래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질이 좋은 임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임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유통센터가 승승장구 일취월장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산물 유통센터는 조합원이나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주변 소규모 상권과 상생을 이어 가며,부근의 대형 마트인 하나로 마트와의 매출 경쟁에서 살아 나가기 위해서는 산림마트로서의 특색 있는 역할과 기능을 충실하게 이행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