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3.07.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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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안체험 활동 시 물 때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늘 3일부터 9일까지 주말을 포함하여 대조기*기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 대조기 :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하며, 최근 3년 동안 7월에 발생한 보령해경 관내 연안사고는 총 7건으로 6명이 구조되었고 3명이 사망하였다.

 

 이번 위험예보 발령 기간 중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관내 해수욕장 개장 등 연안해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더욱 우려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령해경에서는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물놀이 활동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민 스스로가 이안류, 너울성 파도 등 기상정보 및 물 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