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직무대리 강찬규) 지역권익옹호팀에서는 생일을 맞은 재가 장애인들에게 매월 생애주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왔다. 하지만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회갑이나 칠순을 챙기지 못하는 독거 장애인들의 소식을 접하고 칠순과 회갑을 맞이하신 최종수님, 김경구님, 유숙종님께 잔치상을 차려드리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갑을 맞이한 김경구님은 “가족들도 나의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데 복지관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상차림까지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말하며 함께 자리해준 늘 배움터 이용자들과 복지관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갑과 칠순을 맞이한 독거 장애인분들이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함께 축하받을 수 있는 정서적 지원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