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중학교(교장 엄태유)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2023학년도 학교 폭력 예방 한물결 체육대회’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목청껏 응원하고 온몸으로 소통하며 우정을 다지고, 사제동행의 진정한 의미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사제동행 축구경기’과 ‘계주 대회’ 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협동하고 화합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서울에서 전학 온 2학년 김○ 학생은 “이틀 동안 체육대회를 실시한 학교는 처음인데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라고 하였고, 방송반장인 3학년 명○호 학생은 “드론 촬영을 통해 학교 행사를 학생 스스로 영상으로 기록하여 자부심과 긍지가 높아졌다” 라고 뿌듯함을 표현했다.
또한, 체육대회와 더불어 ‘흡연 예방 체험 부스’를 개설하여 전교생 모두가 폐활량을 측정하고 흡연 학생들에게 금연의 의지를 새로이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교 폭력과 금연을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엄태유 교장은 “폭력 행위가 사라지고,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꺾이지 않는 의지와 신념으로 우리 대천중학교가 서해안의 진정한 명문중학교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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