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함께하는 개화초 학생들의 음악 여행
선녀와 함께하는 개화초 학생들의 음악 여행
  • 서용석 기자
  • 승인 2023.05.1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개화초,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관람

지난 10(), 개화초등학교(교장 이관복)는 아름다운 클래식을 감상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향유사업으로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팀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좌절한 성악가에게 선녀가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베토벤을 소개시켜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이야기로 진행이 되었다. 학생들은 각각 음악가의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귀를 기울이며 생생한 음색을 즐겼다. 특히 학생들에게 낯선 클래식에 이야기를 더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공연 내내 학생들은 좌절한 성악가를 함께 응원하며 열정과 자신감, 인내에 대해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다. 5학년 학생은 클래식은 따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야기와 함께 들으니 너무 즐거웠어요. 앞으로 저도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야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개화초등학교 이관복 교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알고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