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9일(화) 은포리 갯벌 바닷가에서 전교생 및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쓰레기 줍기 및 주변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송학초등학교는 이번 우리 고장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환경 자원인 갯벌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켰다. 학생들은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갯벌에 버려진 쓰레기를 열심히 줍고 갯벌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했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이OO 학생은 “우리 학교 옆에 갯벌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친구들과 쓰레기를 주워 갯벌이 깨끗해져서 마음이 뿌듯했어요” 라고 말했다.

김미정 교장은 “우리 학교 인근에 위치한 은포리 갯벌은 송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연을 느끼며 생태 환경을 관찰 할 수 있는 생태학습원으로써 매우 친근한 장소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장의 환경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