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중 끝으로 향기를 피워주는 국화이기 때문에 매력을 가지고 처음 재배했다는 안근석교장은 국화를 재배한지 30여년이 된 베테랑이다. 특히, 국화 시험장이나 농업기술센터를 쫓아다니며 수십년 재배기술을 익힌 국화박사. 학부모들에게 재배기법을 전수할 정도가 되었다.
또한, 안근석 교장은 “국화가 교정에서 재배되어짐으로 학생들의 마음이 순화되고 인성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국화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함양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각 가정에 화분을 분양하는 것까지 생각하게 됐다.
교직원중 한분은 “매일 아침 가장 먼저 국화에 물을 주는 그 모습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청소초등학교 학생들도 어떤 한 가지를 시작하면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여 할 수 있는 힘을 더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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