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초, 신흑 5동 경로당에서 사랑의 음악회
청파초, 신흑 5동 경로당에서 사랑의 음악회
  • 보령뉴스
  • 승인 2011.10.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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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초등학교(교장 복민숙)는 지난20일 신흑5동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선물해 드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회와 예절실천봉사단, 청파문화예술 동아리 팀이 주축이 되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펼치고 바른품성 공경을 실천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학생들의 경로당에 도착하자마자 주변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고 마련해간 다과를 차렸다. 그리고 학생회장의 사회로 공경편지 낭독, 리코더, 오카리나, 댄스, 동화구연 등의 다채롭고 감동을 주는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 함박꽃을 피웠고 시원한 안마 시간도 가졌다.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의 재롱과 안마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와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이를 바라본 학생들은 더욱 신이나 시원한 안마와 재미난 이야기를 해 드렸다. 한 어르신은 "어쩜 그리도 연주를 잘하고 춤도 잘 추는지, TV에서 보는 연애인들보다 더 나아! 그리고 안마도 이렇게 시원할 때가 그렇고 정말 고마워 학생들, 앞으로 경로당 앞으로 지나갈 때 자주 들려! 이 할애비가 사탕이라도 하나 줄께"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학생대표 최민영 학생도 저희가 준비한 공연에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생회 측에서 자주 작은음악회나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을 해 드렸다. 

청파초 복민숙 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예절 바른 학생으로 자라나길 기대해 본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