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보령수협분회(회장 김미경)는 지난 18일 "사랑의 가위손" 2023년도 신규사업으로 어르신 이·미용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가위손” 봉사 활동은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보령수협분회 회원들이 미용사 자격증이 있는 회원들과 함께 보령시 16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는 활동으로 첫 회 봉사를 미산면, 청소면 2개조로 나누어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 모 회원은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를 해드리고 왔는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행복을 선물로 받고 온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미경 회장은 “주말의 바쁜 일정도 접고 14년째 함께 하는 회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이렇게 뜻깊은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선물 같은 하루였고 회원들의 행복지수가 한층 더 높아지는 하루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