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예방접종 확대
보령시,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예방접종 확대
  • 서용석 기자
  • 승인 2023.03.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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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2~6개월 영아 대상

보령시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 예방접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생후 2~6개월 영아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감염 시 구토고열심한 설사로 인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탈수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백신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까지의 영아이며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는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백신 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으며이번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 예방접종으로 확대되면서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도 1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했다.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문웅영소아청소년과의원(로타텍로타릭스), 허준소아청소년과의원(로타텍로타릭스), 명소아청소년과의원(로타텍), 엄지의원(로타텍등 4개소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로타바이러스 국가 예방접종 도입으로 육아 부담이 낮아지고적기 접종을 통한 영아들의 급성설사와 고열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병도 감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