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
  • 보령뉴스
  • 승인 2011.10.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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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에서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주로 9월에서 11월사이 가을철에 발병하는 쯔쯔가무시증은 풀에 붙어 있거나 설치류에 기행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고 있어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병에 감염되면 발열과 함께 근육통, 두통, 오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1cm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겨 상처(가피)를 형성하게 되고 기관지염, 폐렴, 신근염이 생길 수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유행에 대비해 예방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으며, 예방용 토시와 물티슈 등을 배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예방을 위해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긴 옷 착용으로 피부노출을 줄여야 한다”며,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뒤에는 세탁과 목욕을 꼭 하고 두통과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 말고 가까운 병ㆍ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