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 소속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관들이 13∼14일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소방왕 선발대회’에서 무더기로 입상했다.

1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진압 현장 대응능력을 측정하는 이번 대회에서 도내 의용소방대원들은 ▲개인장비 장착하고 릴레이 전국 1위 ▲단체 줄넘기 1위에 올랐다.

또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는 2위 ▲소방호스 끌기 및 출동단계별 200m 달리기는 4위를 차지했다.

 도 소속 소방관 역시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는데, ▲소방전술 경연대회(화재진압 4인조법)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 예지기법을 측정하는 ▲위험예지훈련에는 2위에 올랐다.

의용소방대의 소방기술 경연과 화합의 장을 마련,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이기환 소방방재청장과 16개 시‧도 소방본부장,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은 소방왕 선발대회, 기술시범, 화합의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왕 선발대회에는 도 의용소방대원 35명과 소방관 11명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