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여전사‘ 국민의힘 최고위원후보자 류여해 인터뷰
보수의 여전사‘ 국민의힘 최고위원후보자 류여해 인터뷰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3.02.0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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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사표를던진 ’보수계의 여전사‘란 아이콘을 갖고있는 류여해 후보자와 인터뷰를 통하여 소신과 정책을 들어보았다.

 

ㅁ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자로서 전 국민과 당원들에게 한마디?

좌파 세력들이 제2의 탁핵을 꾸미고 추진하고 있는데, 전당대회가 윤심 논쟁과 내부갈등으로 치닫고 있어 국민과 당원들이 참으로 걱정이 태산입니다.

백의종군한 여해. 이순신의 애국심으로 제가 앞장서 제2의 탄핵음로를 막아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승리, 그리고 정권재창출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ㅁ3.8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자로 조수진.허은아 의원이 3일 최고위원 후보등록을 하였는데 앞으로 경쟁해야 할 두 후보에 대한 류후보의 견해는?

현재 국민의 힘은 비대위 상황입니다.

당이 비대위로 가게 된 것은 이준석을 비롯한 지도부가 당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분란과 갈등으로 당원들의 마음을 무겁게했고, 당을 위기에 처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실패한 이준석 지도부에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연대책임이 있는 조수진 의원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의원은 스스로 최고위원을 그만둔 만큼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반성하고 근신하여야 합니다.

어제 파란색 옷을 입고 출마선언을 하면서 비영남 출신 여성 이야기를 하며 지역색을 조장하는 것도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허은아 의원은 최고위원으로서의 자질이 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주운전 벌금 전과 2회에 대해 "어렸을 때 실수더라도 구구절절 변명하고 그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다가 이번에 문제되자 반성하는 척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저는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나 다름없는 불법행위로 매우 중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원권정지 징계 중인 이준석 전 대표를 후원회장으로 삼아 스크럼을 짜서 한팀이 되어 윤 대통령을 공격하면서 윤 대통령을 "국민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만든 사람"으로 만든 것을 보면 이번 전당대회에 당선을 위해 나온 것이 아니고 분란을 조장하려고 나온 것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무엇보다도 국민의 힘 남성 국회의원들을 본인에 대해“ '전문대, 승무원 출신'이라며 뒤에서 비하하고 무시하며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 얘기까지 서슴지 않는 사람들”들로 만들었는데, 본인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당 남성 국회의원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두 사람은 이미 비례대표로 당으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사람들인데,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정치적 이익만을 중심에 두고 최고위원 자리를 노리는 “천동설형 정치인들”입니다.

저는 두 후보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태극기는 들어보았는지? 그리고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뛰는지?

 

 

ㅁ 최고위원 출마 선언문을 통하여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다가올 ’총선승리‘ ’정권재창출‘을 위해선 류여해가 꼭 당선돼야 한다며 국민과 당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하였는데 다른 후보보다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

저는 지난 탄핵 당시 당원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께서 탄핵당하는 위기 상황에 당에 들어와 모두가 숨어서 보신하기에 급급할 때 저는 윤리위원, 수석부대변인으로서 당을 지켰고, 최고위원이 되어 선공후사의 마음으로 애쓰다가 억울하게 제명당하였습니다.

제 이름 여해가 이순신 장군의 자인 여해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억울하게 삭탈관직 당했지만 백의종군 한 것처럼 저도 5년만에 어렵게 당에 복귀하여 백의종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법치, 정의, 인권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이에 반하는 박 대통령 석방을 위한 형집행정지 신청운동을 2년반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해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어냈습니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당과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을 바라보는 자세, 올바른 일을 실천해내는 굳은 의지와 실행력, 무엇보다도 당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붉은 마음을 가진 것이 제의 자긍심이자 자랑입니다.

 

 

ㅁ이번 전당대회가 ’친윤과 반윤의 대결‘이라는 여론에 대한 견해는?

그건 당원들의 마음이 아니고, 언론이 만들어 낸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당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승리, 정권재창출을 원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께서도 마찬가지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승리, 정권재창출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윤심이지요.

그런데, 윤심을 전당대회에서 본인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세력, 윤심이 있다고 비판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찾는 세력이 의도적으로 친윤대 반윤 구도를 만들어 낸다고 봅니다.

이준석과 이핵관들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ㅁ국민들로부터 대통령과 집권당의 지지 상승을 위해 보수층들이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 촛불대행진이 벌써 24회가 넘었습니다.

그들은 올해를 윤석열 퇴진 원년으로 정했습니다.

북한에서 윤석열 퇴진 지령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민주당이 헌법재판소법과 국회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고,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2탄핵이라는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 위기를 인식하고 불필요한 내부총질과 싸움을 멈추어야 합니다.

과거 가짜뉴스에 속아 그분을 지키지 못한 아픔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제2의 탄핵을 막아내고 윤석열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ㅁ최고위원이 된다면 꼭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므로 윤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당이 적극 협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볼 때 공정한 공천을 하는게 중요한데, 저는 당헌 당규에 따라 지역구 우선추천지역 후보자 공천시 여성 및 청년 인재 적극 발굴하고, 당선가능 한 순위에 20대 및 30대 남녀 최소 4명 공천하며, 당 열세지역 출신자들도 당규에 따라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윤 정부가 교육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전교조를 폐지 내지 정상화하고, 역사 바로세우기 교육을 강화하며, 공교육을 정상화하여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만들어 내도록 하고 싶습니다.

당 내부적으로는 당원 교육 및 청소년 당원 활동 강화하고 싶습니다.

시도당을 중심으로 당원 및 청소년 교육센타를 설치하고, 시도당사를 청소년 및 청년 활동 공간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인적 물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ㅁ류후보는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하여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법치국가에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 앞에 평등해야 합니다.

그들이 과거 박근혜 대통령께 했던 말인데, 왜 본인들 문제가 되면 다른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며칠전 조국 교수에 대한 1심 판결이 있었는데, 국민들이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질렸기 때문에 정권을 빼앗겼다는 교훈을 잊은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갈 곳은 장외투쟁이 아니고, 이재명이 가야할 곳은 검찰청과 법원입니다.

곧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재명을 손절해야 합니다.

 

ㅁ당에 어떤 목소리를 내고 싶은지?

과거 제가 최고위원 시절에 청치 초년병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나름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과거보다는 좀더 성숙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그런 역할을 하겠습니다.

 

ㅁ마지막으로 보령뉴스 애독자와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충남 보령은 대천해수욕장과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이 유명하고, 석양의 풍경도 아름다워 더욱 인기가 있으며, 매년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는 이미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고위원에 당선되어 보령에 직접 가서 보령뉴스와 인터뷰하면서 그 아름다운 석양 노을을 함께 볼 시간을 꼭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