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상품정보 표시 간소화 시범사업 돌입!
식품의 상품정보 표시 간소화 시범사업 돌입!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02.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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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기 힘든 작은 글씨→가독성(可讀性)이 높은‘e라벨(스마트라벨) 활용

-깨알 같은 상품정보 표시→필수정보7가지만 표시…나머지 정보는.QR코드로-

 

지금까지는 정보표시 공간이 비좁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적혀서 읽어보기 힘든 포장지에 7개 필수 정보만 표기해 쉽게 읽힐 수 있는 가독성(可讀性)이 높은‘e라벨’활용의 사업이 도입되어 오뚜기 등 국내 대표적인 식품업체인 농심,매일 유업, 샘표식품,풀무원녹즙,풀무원식품이 시법사업자로 선정되어 ‘e라벨’을 적용한다.

필수정보에는 제품명 열랑,업소명,소비기한,보관방법주의사항,나트륨함량이 포함되고, 포장지에서 빠진 원재료 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등의 정보는 QR 코드로 인식하여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e-라벨(스마트라벨)을 활용한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은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선택에 필수적인 표시사항의 가독성은 높이고 나머지 표시사항은 QR 코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e-라벨을 적용하게 되면 제품명, 소비기한 등 제품 후면의 필수정보 글자크기와 글자 폭, 글자색을 수정해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다.

소비자는 QR 코드 인식으로 보다 많은 정보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제품에 표기한 필수 정보의 글자 크기와 장평이 확대되어서 정보를 더욱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업체는 제품의 정보사항 변경으로 인한 포장지 교체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 경영에 도움이 될 것 보인다.

소비자들에게 제품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어 모든 상품에 e-라벨(스마트라벨)이 도입되어 확대 시행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