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전동농업기계 구매 보조금 절실!!
농업용 전동농업기계 구매 보조금 절실!!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2.1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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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보조금⁚전동승용차는 되고, 전동농업기계는 않되…

 

 

정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배출 감축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까지 감축하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도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앞으로 28년 후인 2030년까지 화석원료를 이용한 차량운행을 금지하는 등 탄소 저감을 위한 환경규제를 마련 발 빠르게 대응 하고 실정이다.

이에 맞추어 정부는 친환경 운송 수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 승용차의 경우16만대에서 내년에는 21만5천대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기자동차와는 달리 전동 농업기계는 구매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아 탄소중립시책에서도 도농(都農) 차별이 되고 있다.

농사철 일시에 수많은 농업기계가 영농작업에 동시에 집중 투입되면 들판과 지방도로는 오염배출과 소음으로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따라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기반의 농업기계인 트랙터,콤바인,경운기,이앙기,등25여개 농업기계는 탄소 저감을 위한 환경규제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때가 되었다.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농업기계의 전동화는 필수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전기구동, 수소 활용 친환경 농기계 개발, 노후농기계 조기 폐차 등 지원 사업 확대와 함께 승용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에 맞게 전동 농업기계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