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IFEA(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로부터 피너클 어워드 4개 부문에 수상했다.

금상은 프로그램 부문(Best Event Program)에서 선정됐으며, 포스터 부문(Best Promotional Poster), 초대장 부문(Best Event Invitation), 기타 축제상품 부문(Best Other Merchandise)에서는 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1,500여개 축제가 응모한 가운데 선정됐으며,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금산세계인삼축제, 함평나비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이 금상을 수상해 대한민국이 미국에 이어 축제 2위를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해외언론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 세계적인 축제임을 증명한바 있는 보령머드축제는 5년 연속으로 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로부터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세계가 인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피너클 어워드는 IFEA가 매년 세계 각국의 축제를 대상으로 62개 부문에 대해 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상으로 ‘이벤트 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지난 7월에 개최된 보령머드축제는 처음으로 재난법인을 설립해 운영됐으며, 외국인 20만2000여명을 포함한 225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