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편의 대책 마련
보령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편의 대책 마련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2.11.11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는 17일 수험장 인근 교통통제, 재난·응급상황 대비 등 편의 대책 마련

보령시는 오는 17일 대천고등학교와 대천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천고등학교 213대천여자고등학교 213명 등 총 426명의 수험생이 응시함에 따라 교통소통시험장 주변 소음안전·구급 및 방역관리요식업소 지도점검 등을 중점 대책으로 마련했다.

 

먼저 수험생이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권장하고수험생이 고사장에 입교하는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증차운행 및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또한 수험 당일 시험장 200m 전방에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변 2km 이내 불법주차를 견인하는 등 특별교통관리에 나서며수험생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시험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사를 일시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능 당일 화재 및 긴급 재난 예방을 위해 보령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마치고긴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119구급 출동체계도 구축했다.

 

이밖에 시험장 주변의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등 부당요금 요구 근절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지도하고조용하고 집중도 높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험장 입구 단체응원 자제를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험장 방역소독을 실시하고보건소에서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험생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 하위 변이 발생으로 신규확진자가 늘고 있어 수험생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그동안 고생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수험생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으며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