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 행복을 나누는 희망꾸러미, 지역사회 돌봄기능 ‘톡톡’
대천4동 행복을 나누는 희망꾸러미, 지역사회 돌봄기능 ‘톡톡’
  • 서용석 기자
  • 승인 2022.10.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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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러미로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해요!! -

대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경옥, 김건호)는 코로나19 현안해결 기획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심리적으로 취약한 홀몸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가득 사랑담은 희망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 등 제약이 많았던 가운데 심리적으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해소를 통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기획된 찾아가는 마음건강 서비스를 기반으로 추진되었다.

희망꾸러미는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10여종의 생활용품을 알차게 구성하고, 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동행한 가운데 정기적 방문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이상 징후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등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박경옥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이 찾아뵐 때마다 살갑게 손잡아 주시고,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다 보면 따뜻한 온기와 마음이 전해져 오히려 내가 위안을 받고 온다”며 “희망꾸러미가 조금이나마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건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서 아낌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손을 잡고 위기극복의 희망과 행복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