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해상공사 업체 및 예인선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보령해경과 업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인선 해양오염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원인분석을 통해 사고예방 및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간담회를 통해 보령해경은 최근 발생한 예인선 사고사례를 강조하면서 자칫 대규모 해양오염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서로 신고(통합 119)하고 에어밴트 봉쇄 등 초동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업체에 요청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