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 사망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 사망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2.08.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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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종식.'개혁(페스트로이카)' '개방(글라스노스트)' 중심에섰던 인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동서냉전의 종언과 (구)소련해체.동구공산권 몰락등 격변의 시대의 중심에 우뚝선 인물이다.

그는 54세때인1985년 소련공산당의 일곱번째 서기장으로 선출되면서 권력의 정상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6년동안 사회주의에 많은 혁명을 가져온 지도자로서 대표예로 '개혁(페스트로이카)' 과 '개방(글라스노스)'을 과감하게 밀어 붙이면서 세계사에 대 변혁을 일으키기도 했다.

1987년 미국워싱턴에서 로널드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냉전종식의 주춧돌을 놓고 1989년 몰타 미-소 정상회담에서 냉전종식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데 이어 1990년 여름 동.서독간의 통일도 수락하면서 통일독일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에 잔류하는데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았다.

같은해 노태우 대통령시절 한.소 수교라는 큰 역사적 사건을 우리에게 안겨준 인물이기도하다.

냉전해체와 독일통일 등에 기여한 공로로 199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출   생 : 1931년 3웡2일 소비에트연방 스타브로폴

학  력 ; 모스크바 주립대학 법학과 졸업

 

경력

소비에트연방의 7대서기장(1985년 3월11일 ~1990년 3월 13일)

소련 초대대통령(1990년 3월 14일~1991년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