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산사태로 쏟아진 물줄기와 토사 유출로 도로 침수!!
폭우에 산사태로 쏟아진 물줄기와 토사 유출로 도로 침수!!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2.08.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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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장맛비에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공사가 끝난 남포 1터널 산자락에서는 올해 들어 큰 비만 오면 빗물과 함께 토사가 유출되고 있다.

배수가 되지 않아 월전로와 남포역전길 3거리 주변 도로와 주택 출입구까지 침수되어 2-3일 지나야 고인 물이 빠지고 물이 빠진 자리는 토사가 쌓여 도로에 엉켜 붙어서 빗자루로 쓸어낼 수 도 없고 마른 뒤에는 분진으로 공기 중에 비산 되어 주민 건강을 해치고 있다.

관할관청 도로 담당 부서에서는 물과 토사가 도로에 쌓일 때마다 임시 배수 조치만 할 뿐 토사 유출 근원을 찾아 해결하지 않고 있다.

추경 준설 예산이 반영될 경우 조치를 취한다고 하지만 비만 오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도로를 왕래 하는 인근 주민들은 이 불편이 하루속히 해소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