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들의 수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죽어가는 백일홍 !!!
가로수들의 수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죽어가는 백일홍 !!!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2.08.1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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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옆 가로수로 식재된 백일홍이 말라 죽어가고있다

 

남포면 야동1길 입구에서 용두해수욕장 가는 지방도로에는 백일홍을 가로수로 식재하여 백일 동안 연속으로 피고 지는 빨강 하얀색 핑크색의 예쁜 꽃을 볼 수 있다

가로수는 따가운 햇볕과 미세 먼지를 막아주며 신록을 감상하고 자동차 분진과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고 기온과 습도를 조절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로수들이 관리 부실로 수난을 당하고 있다.

최초 식재된 백일홍 가로수의 일부분이 베어지고 고사목 상태로 서 있고 전지가 되지 않아서 수형이 제멋대로 자라 있는 실태이며. 일부분은 병해충에 시달려 바른 성장을 못하고 있고 죽어 있는 가로수와 베어낸 자리는 보식을 하지 않아 잡초와 잡목들이 자라고 있다.

가로수의 관리 부실은 가로수의 성장 상태를 보면 확연히 판단할 수 있는데 개화 상태가 좋지 않아 활짝 피어 있어야 할 꽃이 제대로 피어나지 못해 가로수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도로 경관만 해치고 있다.

관리 부서에서는 현장 실태를 파악하여 잡목. 잡초 제거,전지 작업,병해충 방제 작업과 병행하여 베어지고 죽어 있는 백일홍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보식을 하여 꽃이 피고 지는 아름다운 도로로 제 기능을 갖춘 모습으로 회복 시키기 위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