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웅천도서관(관장 방혜영)은 웅천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4월부터 ‘어르신 자서전 편찬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원고를 바탕으로 방학동안 웅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삽화를 그렸다. 학생들은 삽화강사와 함께 이야기 속 모습을 상상하고 스케치 및 채색하면서 어르신의 삶을 간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교육청 세대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관내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서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적으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지면 참여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삽화 그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삽화를 준비하는 동안 살아오신 일생에 대한 여러가지를 알고 느낄 수 있어서 재밌었고, 어르신의 이야기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