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이 아니고 바윗돌?
자갈이 아니고 바윗돌?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2.07.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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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관광지의 민낯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지금 대천해수욕장은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 들이 몰려 오고 있다.

특히 올 해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맞물려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한달여간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때를 즈음하여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안전한 피서를 위해 보령시는 만발의 준비를 철저히 해왔을까?

관광객들이 가장 즐겁고 가장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겨야 할 장소인 백사장의 실태는 어떨까?

 

환경적 요인과. 계절적 요인. 그 외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꽤 오래전부터 대천해수욕장의 백사장의 모래는 유실 되어가고 있다.

그 영향으로 모래 깊숙히 묻혀 있던 크고작은 수 많은 돌들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적게는 몇cm에서부터 크게는 40cm까지 되는 큰 돌들이다.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이 맨발로 백사장을 걷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이 되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바닥을 보며 조심조심 걷는 모습이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이런 상태라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수많은 피서객 들의 안전이 보장될수 있을까?

 

노을광장 인근 상인 K씨의 말에 의하면 "몇차례 백사장 정화를 보령시에 건의 하였지만 아직도 시정이 않되고 있다"고 하소연 하고있다.

 

하루속히 해수욕장 백사장의 대대적 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