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주역'여성농업인의 축제
'농업의 주역'여성농업인의 축제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2.07.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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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농과 함께하는 희망찬 농촌! 미래의 농업이다! 란 주제로 충남13개 시.군 1,200 여명의 여성 농업인과 보령시의회 박상모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 내 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제10회 충남 여성농업인대회'가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김옥수(한국여성농업인 보령시연합회장) 는 환영사에서 "여성 농업인들의 농업에 대한 열정과 희망으로 미래농업의 중심에 서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자"고 강조하였고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여성농업인들이 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보령시의회 박상모 의장은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희망찬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하였고 김동일 보령시장은 "충남 여성농업인들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는 남포면 풍물단의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시.군 특산물 홍보 전시회 문화 행사 등으로 여성농업인의 화합을 다지고 영농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우수여성농업인 시상이 있었는데 충남연합회 박종민 외1명이 농수산식품부표창을, 홍성군연합회 송미나 외 4명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보령시연합회는 우수연합회 표창을 수상하였다.

본 대회는 고령화 기후 변화,농자재 가격상승,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이 영농주도권을 행사하여 부강한 농촌, 행복한 농촌을 만들 것을 다짐하는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