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살포시 주의사항
농약 살포시 주의사항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2.07.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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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에 약이 되고 농업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농약 사용으로 농민의 안전을 지키자-

매년 농약 살포로 인하여 최소 300만 여명이 중독이 되고 있으며 20만 여명이 사망에 이른다고 하며 농민의 9.8%가 농약 중독의 경험이 있다는 통계가 있다

농약에는 발암성 생식독성 급성 독성을 가진 다양한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농민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며 만성 중독은 암 호흡기 질환 치매 망막변성과 같은 질병을 유발하고 급성 중독은 피부 발진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생명을 앗아 가기도 한다.

농약 살포중이거나 직후에 두통 현기증 호흡곤란 피부 가려움 구토 복통 설사 피부 수포 발생 전신 경련 거품 호흡과 맥박 수 증가 등등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작업 중단하고 응급처치와 동시 119 구급대 호출 병원 후송해야 한다.

우리 농촌은 일부 수도작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직접 살포를 하고 있는 실정인데 농민들의 약제 살포 사례를 보면 일회용 마스크만 쓰고 살포하거나 마스크와 모자 반팔 상의 착용하고 제초제를 살포하며 10시부터 13시 한낮에 쉬지 않고 작업을 하는 경우 등등이 있다.

이렇게 위험한 농약 중독을 예방하는 것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은 작업자 신체 각 부위에 농약이 노출 되지 않도록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농사에 일당백을 하는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지도와 계몽이 절실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