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여중, 함께 나누고 즐기는 행복한 배움한내수학체험전
한내여중, 함께 나누고 즐기는 행복한 배움한내수학체험전
  • 서성원 기자
  • 승인 2022.07.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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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7월 11일(월)과 7월 14일(목) 이틀에 걸쳐 한내수학체험전을 실시한다. 7월 11일(월)에는 2학년과 3학년이, 7월 14일(목)에는 1학년이 대상이다. 한내수학체험전의 목적은 교과서에서 습득한 학습 내용에 대한 수행 과제를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부여하고,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사고력·탐구력을 증진하며, 수학 교과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의 확산이다.

이번 체험전은 전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다빈치 다리 만들기, 상호지지구조 탐구, 점프 미로 및 좌회전 금지 미로, 원주율 암기 등으로 이루어진 총 16개 수학 체험 부스에서 체험 활동을 하고, 결과에 따라 수행 점수를 부여받는다. 활동 후 체험 도장의 개수에 따라 간식과 솜사탕을 제공 받으며, 10개의 체험 도장을 받으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수학체험전이 이루어지는 성실관에 들어선 학생들은 저마다 원하는 체험 부스를 향해 빠른 발걸음으로 자리를 옮겼다. 모든 부스에 줄이 길게 늘어설만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체험전에 참여한 윤○○ 학생은 “수업 시간에 공부하는 수학으로 재미있는 활동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하다. 늘 어려운 교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재미있는 활동을 하다보니 수학이 조금 더 친해진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박○○ 학생은 “간식이랑 솜사탕을 받기 위해서 시작했던 체험 활동인데 막상 체험하다보니 간식이나 솜사탕에 대한 생각이 저절로 멀리 사라졌다. 체험 자체를 굉장히 즐겁게 진행했다. 마지막까지 수행하지 못한 하노이의 탑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번 한내수학체험전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실험하는 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가 확장되고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