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천3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제1회 대천3동 찾아가는 주민총회가 80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주민총회 참여주민은 총 1327명이고 현장투표 948명(71%)과 QR투표 379명(29%)이다.

대천3동 총 주민수가 1만 6000여명인 것으로 볼 때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나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총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보령시장의 축사와 연이어 박상모 보령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있었고 최광희 남부도의원과 성태용 시의원·최은순 시의원·김재관 시의원·서경옥 시의원의 참석으로 제1회 찾아가는 주민총회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최광희 남부도의원은 찾아가는 주민총회의 모든 진행상황을 지켜봤고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현장투표와 QR투표를 합한 의제별 득표 순위는 1.동대로 안심산책로 조성(17%) 2.온 가족 생태공원 조성(15%) 3.복합 자치문화센터 건립(14%) 4.지구를 살리는 텀블러(11%) 5.대천천 별빛 산책로 조성(11%) 6.두러뫼 꽃길 조성(11%) 7.생태 환경교육 및 체험학습 교실 운영(9%)마을이 만들고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 마을 학교 운영(8%) 9.대천3동 바리스타 자격증반 운영(7%) 이다.

주민들의 선택을 보면 가족 중심으로 안정된 주거지에 대한 욕구와 온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적 결핍의 충족욕구가 크다고 보인다.

추후 행정절차로는 선정된 순위대로 「2023년도 보령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읍면동 생활 밀착형 사업」에 최대한 반영하고 온 가족 생태공원과 복합 자치 문화센터 건립은 중장기 숙원사업으로 보령시에 투표결과와 함께 건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