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최초 ‘제1회 대천3동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주민총회’ 주민참여율 7.4% 넘어!!!
보령시 최초 ‘제1회 대천3동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주민총회’ 주민참여율 7.4% 넘어!!!
  • 서성원 기자
  • 승인 2022.06.26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센트럴파크 아파트 단지내에서 현장투표하고 있는 주민들.
▲22일 이편한세상 보령APT 단지에서 현장 투표하고 있는 주민들

이번에 열린 대천3동 찾아가는 주민총회는 2020년 1월 보령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입법 후 처음 열리는 주민총회다.

대천3동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참여하여 대천3동 내 지역별 현장투표와 온라인 QR코드 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9가지 의제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게 된다.

우선순위를 정한 의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고 많은 예산이 필요한 중장기 숙원사업은 별도로 진행한다.

8일 동대 주공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휴먼시아 주공 3,4단지ㆍ동대 현대아파트 1,2단지ㆍ광명샤인빌 아파트ㆍ신도시 해날마을 아파트ㆍ한성필하우스 아파트ㆍ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ㆍ동대 센트럴파크 아파트를 끝으로 대천3동 내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센트럴파크 아파트 단지에서 찾아가는 주민총회 현장투표를 진행한 자치위원들.

24일 현재 찾아가는 주민총회 참여주민은 현장투표와 QR코드 투표를 합한 누적이 1187명으로 대천3동 전체 주민수가 1만6000여 명인 것으로 볼 때  전국에서도 높은 주민총회 사례에 들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보통 타지역의 주민총회 참여율이 5%를 넘기기 어려운 것으로 볼 때 대천3동 찾아가는 주민총회는 7.4%가 넘는 참여율로써 남은 현장투표 일정을 진행하면 주민참여율이 10%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일정은 사전투표 기간 중 남은 1주일 동안 대천3동 주민자치회 자치위원이 요청한 자연부락과 자치활동이 적은 지역을 찾아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 24일 센트럴파크 APT 단지 내 굼속 작은 도서관 앞 광장에서 현장투표하고 있는 주민들

주민총회 결과 발표는 7월 8일 대천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대천3동 주민들 앞에서 발표하고 주민공고와 동게시판에 게시를 한다.

2022년 보령시 16개 읍면동 중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곳은 2020년 대천4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재정)와 2021년 대천3동 주민자치회(회장 장경선)가 있다. 각 주민자치회 위원은 기관추천 15명과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5명 등 50명이며 퇴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건축, 주부,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회란 풀뿌리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읍면동에 설치되고 주민의 대표로 구성되어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는 등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조직을 말한다.

한편 제1회 대천3동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주민총회는 여러 기업에서 물품후원을 받아 진행했으며 그중 ㈜해청정(대표 이창숙) 해초미인은 전남 완도군에 소재한 기업으로 3000개의 다이어트식품을 제공하여 주목을 받았다.